[토요와이드] 백악관 "북핵 심각한 위협"…'새 전략' 언급
조 바이든 미국 새 대통령이 취임 직후부터 국정 운영의 고삐를 바짝 죄는 모습입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백악관이 북한 핵 문제를 언급하며 '새 전략'이란 단어를 사용해 주목되는데요.
바이든 정부의 향후 정책 전망, 그리고 한반도 정세 짚어보겠습니다.
임은정 국립공주대 국제학부 부교수, 정대진 아주통일연구소 연구교수 어서 오세요.
바이든 정부 출범으로 향후 한미관계, 또 북미대화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지 주목되는데요. 백악관이 북핵 억제에 중대한 관심을 갖고 있다며 새 대북전략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새 전략' 언급은 이번에 처음 등장한 건데 어떤 의미로 보세요?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지명자도 청문회에서 대북정책의 전반적 접근 방법을 재검토하겠다는 말을 하기도 했는데요. 어떤 방식 예상해볼 수 있을까요. 과거 6자회담 같은 다자협상 방식도 다시 복원될 가능성이 있을까요?
이런 가운데 북한이 여전히 침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미 대선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당선된 사실도 2개월 이상 전하지 않은 상태인데 미국으로부터 대북 신호를 기다리는 것으로 봐야 할까요?
바이든 대통령이 백악관에 입성하자마자 무섭게 정책 드라이브를 걸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대응책에 이어 오늘은 두 번째 역점 현안을 경제로 정하고 '경제 구제' 행정명령에 서명했는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바이든 정부는 앞으로 현안별 대응책을 잇따라 내놓을 방침입니다. 정치전문 매체 더힐에 따르면 취임 열흘 동안 서명할 행정 조치가 50건을 훌쩍 넘길 거란 전망도 나오는데요. 취임 초기부터 국정 드라이브를 강하게 거는 이유는 어떻게 봐야 할까요?
새 내각에 대한 인준 절차도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미국 상원이 초대 국방장관으로 지명된 로이드 오스틴에 대한 인준안을 가결했는데요. 어떤 인물인가요? 흑인 국방 수장은 미국 역사상 처음인 만큼 의미도 상당할 것 같은데요?
오스틴 국방부 장관 지명자는 상원 군사위원회에 제출한 청문회 서면 답변 자료에서 한국과의 방위비분담 협상을 조기 타결하겠다고 밝히는 등 동맹 강화 의사를 강조하기도 했는데요.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까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도 미 헌정사상 첫 여성 부통령이자 첫 흑인 부통령의 탄생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기록하며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외신은 미국 역사상 가장 강력한 실세 부통령이 될 것이란 관측을 내놓기도 했는데요. 어떤 역할을 하게 될까요?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을 빠르게 통과시켰던 미국 하원은 오는 25일 탄핵안을 상원에 올리기로 했습니다. 민주당과 공화당 의석수가 50대 50인 만큼 공화당에서 17명의 이탈표가 나와야 탄핵안 통과가 가능한데 실현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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